 <사진/청와대>10일,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은 오는 18일부터 2박3일간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국회의장단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여야 5당 대표 등 9명을 정중히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 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방침을 전했다. 임 실장이 밝힌 초청 대상은 문희상 국회의장, 이주영.주승용 국회부의장,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9명이다. 임 실장은 "아무쪼록 금번 평양정상회담에 동행해 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문희상 국회의장께서는 남북 국회회담을 이미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어느 정도 반응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나, 이번이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측은 이번 방국단 규모에 대해 "200명 정도로 지금 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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