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TV-CF ‘타자! 기차를’편이 2009년 매일경제 광고대상 TV 부문(기업PR)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2006년도에 철도 역사상 처음으로 공중파에 방영됐던 ‘당신을 보내세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그동안 인간에 맞춘 감성적인 광고들로 좋은 반응을 얻어왔는데, 이러한 콘셉트를 과감히 바꾸었다. ‘기차를 타는 것이 녹색생활이다’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철도가 가장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임을 이해하기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다.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남성듀오 ‘노라조’를 모델로 등장시키고, 그들의 빠른 박자의 히트곡 ‘슈퍼맨’을 개사한 CM송으로 시종 재미있고, 경쾌한 분위기의 영상으로 대중에게 접근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철도공사 홍보실장은 “‘지금까지의 감성광고에서 탈피하여 국민들에게 기차여행이 빠르고 즐거움을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다 보니 힘든 점도 많았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36회 매일경제 광고대상은 광고인 부문, 신문 부문, TV 부문, 잡지 부문, 인터넷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해 선정했으며, TV부문 대상에는 삼성의 ‘두근두근 Tomorrow'편이 선정됐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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