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D-1)공동취재단, 평양의 모습 첫 영상 송출
정상회담 기간동안 평양 취재단의 영상, 서울 프레스센터로 보내져
(평양정상회담D-1)공동취재단, 평양의 모습 첫 영상 송출정상회담 기간동안 평양 취재단의 영상, 서울 프레스센터로 보내져 <사진/평양공동취재단>17일, 전날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평양에 먼저 도착한 공동취재단이 현지 영상을 전해왔다. 이날 평양 공동취재단이 보내온 영상과 기록들은 가장 먼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로 들어 왔다. 처음 들어온 평양 영상인 만큼 취재 중이던 내외신 기자들도 화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전날 오전 8시20분께, 정부 선발대는 버스를 타고 북측 CIQ에서 출발해서 평양을 향해 약 170km를 달렸다. 하지만 북한의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4시간이나 걸려 낮 12시30분께에야 숙소인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했다. 호텔 로비로 선발대가 들어서자 로비 양쪽으로 늘어선 호텔 직원들이 선발대를 맞이하며 박수를 치면서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를 연호했고, 우리 측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과 북측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부장 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소장이 호텔 로비에서 약 2분가량 환담을 나눴다. 이날 영상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이용할 방탄 경호 차량도 공개가 됐는데 벤츠 세단 두 대로 모두 앞뒤 번호판을 흰색 가림막으로 가려놓았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고려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개소식에서 "북한이 프레스센터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남과 북이 뜻을 모아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개최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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