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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9월19일 21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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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윤미향 대표, 샌프란시스코 시 의회 특별연설 진행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건립 1주년 앞두고 연설


진실과 정의 그리고 기억 Truth & Justice: Remembering “Comfort Women”’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윤미향, 이하 정의연) 윤미향 대표가 현지 시간으로 18일 오후 230,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특별연설을 진행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당시 시의원이었던 에릭 마 교수의 발의로 시의원
11명 전원찬성으로 지난 2015922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비 건립을 시 행정부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샌프란시스코 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지난 2017922일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비 건립의 길을 열어준 바 있다.

이번 시의회 특별연설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비가 건립되어 있는 세인트 메리 광장이 위치하고 있는 1지구의 샌드라 퓨어 (Sandra Lee Fewer) 시의원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샌드라 퓨어 시의원의 소개를 받고 특별연설에 나선 윤 대표는 먼저 결의안을 채택해 샌프란시스코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비 건립이 가능케 해준 시장 및 시의원과 또한 건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기림비가 건립을 통해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은 희망을 가졌고, 우리 미래 세대들은 평화와 인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샌프란시스코 기림비 건립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정의연은 지난 30여년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운동을 이어온 것처럼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와 시민들의 영웅적인 활동을 영원히 기억하며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 뿐 아니라 세계 무력분쟁 지역의 피해자들과 함께 모든 전시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실현을 포함한 전시성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특별연설 이후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윤 대표에게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과 전시성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활동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윤 대표는 이번 전시의 주관단체이자 샌프란시스코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교과과정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정의교육재단(ESJF) 손성숙 대표 등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여성지위위원회 줄리 수 (Julie D. Soo) 위원 등을 면담했다.

윤 대표는 향후 서울시와 샌프란시스코 시가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한 노력 뿐 아니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시성폭력 문제를 포함한 여성인권정책 수립 등을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의연은 현지시간으로 919UC Berkley, 920일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강연, 922일 제2차 세계대전 중 필리핀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923일까지 진실과 정의 그리고 기억 Truth & Justice: Remembering “Comfort Women”’ 전시를 이어가는 한편 샌프란시스코 지역 내의 교수.연구자, 운동단체, 교육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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