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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남북 두 정상, 백두산 천지에 오르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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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남북 두 정상, 백두산 천지에 오르다!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 두 정상이 함께 백두산에서 평화의 꿈 이어가

이서형 | 기사입력 2018/09/20 [20:10]

(평양정상회담)남북 두 정상, 백두산 천지에 오르다!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 두 정상이 함께 백두산에서 평화의 꿈 이어가

이서형 | 입력 : 2018/09/20 [20:10]
<사진/평양공동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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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정상이 백두산 천지에 올라 역사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번 백두산 등반은 문재인 대통령을 고려한 것으로 일행은 백두산 장군봉에 이어 천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남북 정상 내외가 이날 오전 1020분께, 백두산 천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39분께, 백화원 영빈관을 나선 문 대통령은 오전 727분께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820분 백두산 인근 삼지연 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두 정상 내외와 일행은 자동차를 타고 백두산 정상 장군봉으로 이동했는데, 삼지연 공항에서 장군봉까지는 차량으로 1시간 정도 걸렸다. 이 과정에서 일행은 백두산 행 열차가 오가는 간이역 향도역에 잠시 들르기도 했다.

오전 1010, 두 정상 내외는 케이블카를 타고 천지로 출발, 10분 뒤인 오전 1020분께 천지에 도착했다.

두 정상 내외는 동반 산보를 시작했으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동행했다.

두 정상 내외와 특별수행원 등은 애초 장군봉까지 갈 계획을 정해놓고 천지 방문 여부는 날씨를 보고 결정할 계획이었는데 기상이 나쁘지 않아 천지까지 들르게 됐다.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여정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남북 정상 내외가 민족의 영산으로 평가받는 백두산 천지를 동반 산책한 것은 4.27 회담 때 도보다리 대화와 마찬가지로 큰 상징성을 띤 역사의 명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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