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사무총장, 전원책 조강특위위원 전격 해촉 발표
'조강특위 운영 결정에 최대한 존중한다는 표현 하에 외부 인사를 접촉 중'
김용태 사무총장, 전원책 조강특위위원 전격 해촉 발표'조강특위 운영 결정에 최대한 존중한다는 표현 하에 외부 인사를 접촉 중' 9일 오후,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조강특위 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원책 위원을 해촉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사무총장은 해촉 이유로 “전 변호사가 오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사항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면서 “비대위는 전원 협의를 통해 해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어제(8일), 비대위 결정사항에 대해 제가 직접 전 변호사를 찾아뵙고 조강특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도록 설득작업을 했다”며 “결국 실패로 끝났다. 오늘(9일) 오후 3시에 조강특위는 정상적으로 가동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부 3인에게 (전 위원의) 해촉 사실은 전달했고 위원 유지 의사는 확인이 안됐다”며 “이들이 보수 재건 작업을 흔쾌히 해줄 거라 본다”고 말해 전주혜 변호사, 이진곤 전 국민일보 주필, 강성주 전 포항 MBC사장 등 나머지 외부인사는 위원직이 유지된다. 김 사무총장은 “조강특위 운영 결정에 최대한 존중한다는 표현 하에 외부 인사를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십고초려’를 해서 영입한 인사를 해촉한 것과 관련해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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