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남북철도조사 대북제재 면제는 한미 대화의 결과'
홍영표 원내대표, 'KT화재, 왜 이런 후진적 사고가 발생했는지 철저히 분석해야'
이해찬 대표, '남북철도조사 대북제재 면제는 한미 대화의 결과'홍영표 원내대표, 'KT화재, 왜 이런 후진적 사고가 발생했는지 철저히 분석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6일, 남북철도 공동조사에 대북제재가 처음으로 면제된 것과 관련해 "이것이 계기가 되어 다른 제재도 완화되게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미가 대화하고 설득을 꾸준히 한 결과다. 충분히 설득하고 대화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외교활동을 한다. (G20회의 과정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큰데 북미회담이 좋은 성과를 내도록 미국을 잘 설득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12월2일)이 얼마 남지 않은 것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0일까지가 하기 때문에 불과 닷새밖에 남지 않았다"며 "마지막까지 민생과 일자리, 평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예산안은 편성도 중요하지만, 내년에 바로 집행을 조기에 하도록 정부에서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편성과 더불어 정부 측에 조기집행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줄 것을 요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영표 원내대표는 전날 서대문.아현지구 KT화재와 관련해 "가장 시급한 것은 신속한 복구"라며 "피해를 본 시민과 상인에 대한 보상도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IT 강국이라는 우리나라에서 왜 이런 후진적인 사고가 발생했는지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부는 전국 주요 통신시설의 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지하통신망에 대한 화재 관리시스템도 전면적으로 손봐야 한다"며 "소방법 규정의 허점이 있다면 법을 바꿔서라도 국가기반 시설에 준하는 화재재난 대비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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