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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월26일 00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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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고공농성 409일째, 농성 노동자 모두 건강 '적신호'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청진기를 가슴에 대보니 두 분 모두 뼈밖에 남아있지 않아'
 
크리스마스인 25, 고용승계와 단체협약 이행을 요구하며 시작된 파인텍 노동자 2명의 고공농성이 409일 째를 맞은 가운데 농성자들의 건강도 크게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와 청년한의사회 등은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의 고공농성장을 올라가 409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금속노조 소속 홍기탁 파인텍지회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의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이날로 농성 기간동안 6번째 건강검진을 마치고 내려온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최규진 의사는 "어떻게 409일을 버티셨는지 의학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을 정도"라면서 "건강을 검진한다는 게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청진기를 가슴에 대보니 두 분 모두 뼈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활력징후가 상당히 좋지 않고, 혈압.혈당도 매우 낮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청년한의사회 심희준 의사도 "6명이 마주볼 공간 자체가 안 될 정도로 협소하다"면서 "주무실 때도 다리를 제대로 펴거나 누워서 돌아누울 수 없어 허리와 다리 통증을 많이 호소하셨다. 스트레스도 상당한 것으로 보였다"고 두 농성자들의 건강이 위험 수준에 와 있음을 알렸다.

지난해 1112, 고공농성을 시작한 홍 전 지회장과 박 사무장은 이날로 409일째의 고공농성을 이어가게 됐고 이날로 두 사람의 고공농성은 지난 2014, 구미에서 동일한 문제로 굴뚝농성을 했던 차광호 파인텍지회장의 농성 일수를 넘어서게 됐다.

이들은 모회사의 공장 중단과 정리해고에 반발해 "사측이 파인텍조합 5명의 고용과 노조를 승계하며 선 단체협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있다.

차광호 지회장은 408일간의 굴뚝농성 후 공장 정상화와 단체협약 체결 약속을 받고 내려왔지만 지켜지지 않자 다시 굴뚝에 올랐다.

지난 10일에는 차 지회장이 동료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고, 이후 나승구 신부와 박승렬 목사 등 진보 원로들도 연대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현장에서 성탄절 예배를 진행한 스타플렉스(파인텍) 공동행동은 저녁에는 기도회를 개최한 뒤 목동 스타플렉스 본사까지 행진을 벌이고 오는 29일에는 '노동인권 사수의 날 희망버스'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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