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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농업인과 단체장 청와대 초청 간담회 진행: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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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농업인과 단체장 청와대 초청 간담회 진행

현 정부 출범이후 농민단체와 첫 공식적 간담회

이서형 | 기사입력 2018/12/28 [00:35]

문재인 대통령, 농업인과 단체장 청와대 초청 간담회 진행

현 정부 출범이후 농민단체와 첫 공식적 간담회

이서형 | 입력 : 2018/12/28 [00:35]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7, 농업인과 단체장 등을 청와대에 초청해 농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과 농민단체가 청와대에서 직접 만나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문 대통령이 농업인농업인단체장.관계전문가.국회의원 등 15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문 대통령이 농업인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얘기를 듣고,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민단체는 지난 6, 이낙연 국무총리와 간담회를 한 적은 있었으나 문 대통령과 공식적인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석자와의 대화에 앞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사람 중심의 농업, 국민 삶에 힘이 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정개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문재인 정부가 새로운 농정방향을 설정하고 공익형 직불제 개편과 사람 중심 투자, 국민 안심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풍요로운 삶터로서 농촌 조성 등 네 가지 농정개혁 중점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회장, 김영재 농민의길 상임대표, 최병문 한국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 등은 현장 애로사항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농정개혁 과제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과 박천규 환경부 차관, 최성락 식약처 차장이 참석자 발언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장 내부에는 충주사과와 제주감귤 등 전국 팔도 농특산물을 전시해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참석자들이 함께 공유했다.

대농(大農)을 꿈꾸고 있는 소년농부 한태웅 군(15)은 본인이 직접 생산한 햅쌀을 문 대통령께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한 군과 같은 청년이 우리 농업의 미래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청년 창농 종합지원체계 구축 등 청년농의 성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을 농업.농촌을 혁신해 본격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해로 삼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꼼꼼하게 검토해 사람 중심 농정개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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