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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행정관 SNS통해 '사직서 정식으로 수리됐다'
'(청와대 근무)소회를 굳이 말한다면, 길었고, 뜨거웠고, 무엇보다 영광스러웠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29,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표가
수리됐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사표를 제출한 뒤 11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던 탁 행정관은 사직서가 정식으로 수리됐다는 소식을 오늘 들었다고 밝혔다.

탁 전 행정관은 돌이켜보면 2009년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 이후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님과의 인연이다. 만감이 없을 수 없다면서 소회를 굳이 말한다면, 길었고, 뜨거웠고, 무엇보다 영광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간 저를 향했던 칭찬과 비난이 있을 때마다 입을 닫았던 이유는, 일하는 사람은 일로써만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다른 능력이 없기에 일 자체로서 표현하려는 입장 밖에는 가질 수가 없었다. 지난 일들에 대한
평가는 칭찬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탁 전 행정관은 무엇보다, 앞으로 무얼 하겠냐는 질문들이 많으신데, 일단 제 스스로에게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업무와 연관된
기업취업도 제한되니 천천히 고민해 볼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만 일전에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대통령님 일정으로 살펴 본적이 있었는데, 내용 좋은 청년들의
신제품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봤다면서 쉬는 동안, 그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무료 컨설팅 등으로 제가 얻은 공적영역에서의 경험과 무형의 자산을 좀 보탤까 싶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탁 행정관은 여러 가지로 감사했다는 말로 지난 20개월에 달한 청와대 생활을 마무리 했다.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사직서 수리절차를 밟고 있다"며 탁 행정관과 엇갈린 입장을 밝혔다.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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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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