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문정선 대변인, '나경원 원내대표에 ‘스카이캐슬’ 어록 추천'
'스카이캐슬' 최고 어록은 염정아의 '아갈머리를 확 찢어 버릴라'
평화당 문정선 대변인, '나경원 원내대표에 ‘스카이캐슬’ 어록 추천''스카이캐슬' 최고 어록은 염정아의 '아갈머리를 확 찢어 버릴라' 11일, 민주평화당은 지난 9일, ‘5.18광주항쟁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고 말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대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문정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5.18의 역사는 해석의 영역이 아니라 검증된 역사”라며 “그것도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저지른 가장 잔혹하고 악랄한 학살 범죄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종명, 김진태, 김순례의 망발은 학살의 잔당들이 도발한 일종의 내란선동”이라며 “하지만 나경원 원내대표는 역사적 해석의 차이라는 말로 저들을 감쌌다”고 지적했다. 문 대변인은 “나경원 의원에게 ‘적폐의 공주’라고 부르는 건 다양한 해석의 문제일 수 있다”면서 “그러나 감히 5.18은 학살 잔당들이 입에 담는 것조차 혐오가 되고 모욕이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나경원 의원의 인식 수준은 학살 잔당들과 한 치 다를 바 없는 내란선동의 동조”라며 “아무리 최소한의 가치 지향조차 없는 한국의 보수라고는 해도 지만원에게 줄을 서는 수준이라면 그 자체로 한국사회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꼬았다. 문 대변인은 “적어도 자유한국당이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적어도 나경원 의원이 일말의 상식이라도 가진 원내대표라면 이종명과 쌍김의 국회의원 제명 결의안에 반대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뒤 “나경원 의원에게 얼마 전 종영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최고 어록을 추천드린다. 드라마의 최고 어록은 배우 염정아씨가 연기한 한서진 혹은 곽미향의 대사였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캐슬’에서 염정아가 했던 최고의 대사는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였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mail.net>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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