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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 5.18망언에 5.18.시민단체 분노 확산: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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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 5.18망언에 5.18.시민단체 분노 확산

'민주주의와 촛불 민의에 테러를 가하는 이러한 상황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어'

신대식 | 기사입력 2019/02/15 [18:34]

한국당 의원 5.18망언에 5.18.시민단체 분노 확산

'민주주의와 촛불 민의에 테러를 가하는 이러한 상황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어'

신대식 | 입력 : 2019/02/15 [18:34]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5.18폄훼 발언과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4, 한국진보연대, 민중당, 노동당,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구속부상자회, 민주노총, 불교인권위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주의와 촛불 민의에 테러를 가하는 이러한 상황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 해체를 촉구했다.

이들은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5.18 망언') 자유한국당은 이미 반란죄로 처벌받은 전두환의 후예들이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정당이며, 그러한 독재의 논리가 다양한 해석의 하나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정당이라는 것을 다시금 보여줬다""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정당은 없어져야 한다"고 분노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오늘 아침에 자유한국당에서 이종명 의원만 제명하고 긴진태 의원과 김순례 의원에 대해서 징계를 보류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꼼수"라며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국정농단 헌정유린의 공동정범인 정당이다. 5·18 민주화운동을 모독한 김진태 의원, 이종명 의원, 김순례 의원 이 사람들은 국회의원으로 있으면 안되고 자유한국당은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도 "자유한국당의 주장과 쇼는 어설퍼 보이지만 결코 일회성 해프닝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에 따라 반복되는 프레임 전략이다. 한국전쟁 이후 분단체계 아래에서 좌파 빨갱이 선동은 매우 효과적인 선동이었다. 저들은 진실과는 관계없이 논쟁거리로 적극 활용하기만 하면 자신들의 지지기반인 극우세력의 결집을 가져오는 효과를 바랬다""촛불혁명 정부와 여당은 칼을 빼 들어야 한다. 5.18광주민중항행을 부정하는 이 자체가 반헌법적 방살인 만큼 이종명, 김진태, 김순례 의원은 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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