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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민 기본생활은 사람중심 경제.포용국가로 시작':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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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민 기본생활은 사람중심 경제.포용국가로 시작'

'혁신성장이 없으면 포용국가도 어렵지만 포용이 없으면 혁신성장도 어려워'

이서형 | 기사입력 2019/02/19 [22:29]

문 대통령, '국민 기본생활은 사람중심 경제.포용국가로 시작'

'혁신성장이 없으면 포용국가도 어렵지만 포용이 없으면 혁신성장도 어려워'

이서형 | 입력 : 2019/02/19 [22:29]
<사진/청와대>

19,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국가의 목표는, 기초생활을 넘어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보고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생활을 영위하는 나라가 포용국가 대한민국의 청사진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적 포용국가혁신으로 함께 성장하고 포용을 통해 성장의 혜택을 모두 함께 누리는 나라라면서 혁신성장이 없으면 포용국가도 어렵지만 포용이 없으면 혁신성장도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포용국가에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역량이 중요하다. 마음껏 교육받고 가족과 함께 충분히 휴식하고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다이 역량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99년 도입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를 말하면서 “20년 사이 우리 국민의 의식은 더욱 높아졌고 국가는 발전했다.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것만으로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대한민국의 국력과 재정도 더 많은 국민이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데 충분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포용국가 추진계획은 돌봄.배움..노후까지 모든 국민의 생애 전 주기를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건강과 안전, 소득과 환경, 주거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된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2022년이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노동자부터 자영업과 소상공인까지, 장애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게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남녀노소 없이 기본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포용국가 4대 정책 목표로 튼튼한 사회정책망과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과 사람에 대한 투자, 질 좋은 일자리 확대, 그리고 충분한 휴식 보장 등을 제시하면서 정부는 상반기에 중기재정계획을 마련하고 당정청이 긴밀히 협의해 관련 법안과 예산을 준비할 것이라며 함께 잘 사는 길로 가는 일이니만큼 국회의 초당적인 협력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어르신 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초등학생 방과 후 수업도 참관했다.

문 대통령은 실버미술 프로그램에 참석해 천으로 된 친환경 가방 위에 선인장 화분 그림을 그렸는가 하면, 어린이들과 함께 테이블 축구.블록 빼기.윷놀이 등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이 행사장을 떠나기 전, 한 여자 어린이가 사람이 먼저다라고 말하며 악수를 청하자 문 대통령과 참가자들은 크게 웃음을 보였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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