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를 주도하고 있는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적극적 수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 이사장의 횡령.탈루 의혹 등 5가지를 밝히면서 "이번 한유총의 개학 연기 투쟁 사태는 그동안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지 못한 당국에도 책임이 있다"며 "특히 검찰과 국세청 등 사정당국 대응에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한유총이 개원 연기 철회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박 의원은 "한유총의 불법행동은 끝났지만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향한 대장정은 이제 시작"이라며 유치원 3법 등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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