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5.18 망언 의원 징계 처리에 갈등 표출되는 한국당:엔티엠뉴스
로고

5.18 망언 의원 징계 처리에 갈등 표출되는 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5.18망언 의원 징계 놓고 계파간 설전

신대식 | 기사입력 2019/03/07 [00:21]

5.18 망언 의원 징계 처리에 갈등 표출되는 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5.18망언 의원 징계 놓고 계파간 설전

신대식 | 입력 : 2019/03/07 [00:21]

6
, 자유한국당이 최고위원.중진의원 회의를 열었으나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징계에 대한 갈등만 표출했다.

이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이주영 국회 부의장, 김무성 의원 등 중진 의원 10여명이 함께 한 최고.중진 첫 연석회의에서 당 지도부와 중진의원들은 5.18 징계를 놓고 충돌했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우리 당이 가진 나쁜 이미지, 웰빙 정당, 수구 정당, 낡은 정당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바뀌어야한다""첫 문제는 5.18 (망언 징계)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단호하고 조속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읍참마속하는 마음으로 빨리 처리해야 한다"며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가 늦춰지고 있는 데 대해 불만을 내비쳤다.

이에 망언 당사자인 김순례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이 흠결을 가리기 위해 프레임을 만들어 계획한 링 위에 우리를 몰아넣었다""우리끼리 설왕설래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당내에서는 김 의원 자신이 5.18망언을 늘어놓으면서 당을 위기에 빠지게 했고, 이미지를 과거로 돌려놨다는 것을 망각한 것 발언이라는 불평이 나오기도 했다.

황 대표는 회의에서 가타부타 의견을 내놓지 않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거듭 말하시다시피 절차대로 하겠다"고만 밝혔다.


당내에서는 이런 황 대표의 모습과 관련해 "다음 달 창원 보궐선거가 있고, 5.18도 다가오는데, 빨리 털어낼 것은 털어내야 하지 않느냐"는 불만도 드러내는 상황이다.

황 대표의 첫 실험대가 될 5.18망언 의원 징계에 대해 해결을 미루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결정이 나오게 되면 향후 리더십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