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 피가로> 15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개가 발생해 지붕과 첨탑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파리시와 프랑스 내무부는 오후 6시50분께, 파리 구 도심 센 강변의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지 1시간 뒤, 첨탑이 무너졌고 공사를 위해 첨탑 주변에 설치한 비계가 불쏘시개 역할을 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커지면서 발생 시점으로 세 시간이 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공사를 위해 설치한 비계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면서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은영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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