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양진호 전 회장 사이버성폭력혐의 기소 촉구'양진호를 ‘사이버성폭력범죄’ 혐의로 반드시 추가 기소하라!'18일, 민중당은 ‘갑질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전 회장의 4차 공판이 오는 29일 열리는 것과 관련해 양 전 회장을 사이버폭력범죄를 추가 기소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양 전 회장은 특수강간, 강요,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6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이다. 민중당은 “양 전 회장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는 빠져 있다”면서 “검찰이 불법 음란물 유통 주도 혐의에 대해선 보완 수사를 한 뒤 추가 기소할 방침이라고 했고 디지털 포렌식 하느라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언제 기소할 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오는 5월이 되면 양 회장의 법정 구속이 만료된다. 이에 민중당은 “양 씨의 지시로 성범죄 동영상을 대량으로 유통했다”는 회사 직원의 증언이 있었고, 비밀리에 영상업로드 전문 업체를 운영하면서 성범죄 영상 삭제 요청을 받은 후 오히려 영상을 더 올렸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며 강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중당은 “양 전 회장은 불법촬영물을 유통하여 돈을 벌고, 불법촬영물을 필터링한다며 필터링업체를 통해 또 돈을 벌고 디지털 장의사 업체까지 한손에 주무르며 막대한 부를 쌓았다”면서 “사이버성범죄 피해 여성들의 고통을 팔아 막대한 부를 쌓아온 양 전 회장을 향한 국민적 공분은 식지 않았다. 검찰은 양 전 회장을 반드시 ‘사이버성폭력범죄’ 혐의로 추가 기소하라”고 촉구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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