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원내대표, '민생.경제 활성화 위한 조치로 추경예산 필요'
'일부 야당, 재해 추경과 비 재해 추경을 구분하자고 하는데, 이는 정쟁을 위한 것'
홍영표 원내대표, '민생.경제 활성화 위한 조치로 추경예산 필요''일부 야당, 재해 추경과 비 재해 추경을 구분하자고 하는데, 이는 정쟁을 위한 것' 18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년 추가경정 당정협의’에서 “오늘 당정협의를 통해 추경 규모와 주요 사업,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야당과 적극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4월 국회 때 추경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월 국회가 개원한 지 열흘이 지났는데 개점휴업 상태다. 국민을 위해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해야 하는데 정말 안타깝다”면서 “추경 편성 논의도 더 이상 미룰 수 없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은 국민 안전을 위한 투자”라며 “이번 달 들어서 다소 덜해졌지만 미세먼지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국가적 재난에 준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와 역사 등 공공장소에 공기정화설비를 설치하고, 노후차와 건설장비의 (미세먼지) 배출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며 “미세먼지 측정을 위한 장비와 친환경차 R&D 등을 확대해 가야 한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추경 편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추경이 필요하다”면서 “선제적 경기 대응을 위한 민생예산도 추경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추경 편성을 위해서는)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일부 야당은 재해 추경과 비 재해 추경을 구분하자고 하는데, 정쟁을 위한 주장이다. 민생을 위한 추경 편성을 당리당략만으로 결정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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