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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복단유족회 “남이섬이 쓰는 대한민국 관광역사 자랑스러워”: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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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복단유족회 “남이섬이 쓰는 대한민국 관광역사 자랑스러워”

대한광복단유족회,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남이섬서 창조와 나눔의 상생언약

문화부 | 기사입력 2019/04/22 [23:27]

대한광복단유족회 “남이섬이 쓰는 대한민국 관광역사 자랑스러워”

대한광복단유족회,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남이섬서 창조와 나눔의 상생언약

문화부 | 입력 : 2019/04/22 [23:27]

1913
년 경북 풍기에서 결성된 대한광복단(채기중 외 12)은 국권회복을 위해 구한말 의병에 몸바쳐 온 전국 8도의 의사들이 모여 만든 국내 최초의 무장 항일 독립운동단체이다.

1915년 이후 전국적으로 조직이 확대되면서 청산리전투로 잘 알려진 김좌진 장군 등이 결집하여 대한광복단의 독립투쟁활동은 활발해 졌다. 1995년에는 이를 기념하는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이 조성되었고, 매년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5,000여명에 이른다.

남이섬은 해마다 전 세계 120개국의 외국인들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남이섬에 6.25 전쟁 당시 치열했던 가평전투를 기리는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지역 젊은이들은 반공투쟁 산악대를 조직해 적군에 맞서 싸웠고, 공산군과 그 패잔병들을 소탕하는 전공을 세웠다.

작년 6월에는 국방부가 M48A3K전차를 남이섬에 영구 기증하였고 항구적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평화의 방패'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광복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던 대한광복단유족회 홍의찬 회장은 대한민국 관광역사를 써 내려 가고 있는 남이섬과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 왔다. 해병대 1기 출신으로 살아있는 유공자의 전설로 불리는 홍의찬 회장은 선열들이 지키고자 했던 숭고한 독립정신은 남이섬이 추구하는 나눔과 창조의 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며 문화관광의 국제화는 자주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원천임을 강조했다.

이날 대한광복단 기념사업회 김병수 회장을 비롯 유족회원 등 90여명은 남이섬(대표 전명준)을 찾아 독립운동 유적지가 관광상품으로 활성화 시키는데 공감하면서 창조와 나눔의 상생언약을 맺었다.

(다음은 창조와 나눔의 상생언약 전문)

'조국, 대한민국 백년을 지켜온 대한광복단 기념사업회와 반세기 대한민국 관광역사를 써 내려온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은 자연과 역사를 함께 호흡하며 독립정신의 발신지로서 창조와 나눔의 영광을 영원히 지켜가는 문화상생의 언약을 맺습니다'.

남이섬은 2010, 22개국의 동화작가와 화가들을 초청하여 평화이야기를 주제로 그림책을 출판하고 원화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인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문화관광지이다.

한편, 대한광복단유족회 홍의찬 회장은 선조들이 지키려 했던 독립정신이 곧 배려와 정성으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남이섬의 철학에 다름 아니기에 남이섬의 창조정신을 통해 대한광복단이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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