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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韓-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 참석 기조연설
'카자흐스탄에서 '누를리 졸' 정책과 한국의 '신 북방정책'을 연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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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22(현지시간),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에서 '누를리 졸' 정책과 한국의 '신 북방정책'을 연계하고 물류.교통 인프라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누르술탄에서 '-카자흐스탄 경제협력의 새로운 바람'을 주제로 열린 -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누를리졸정책은 '광명의 길'을 의미하는데 카자흐스탄 2050 경제발전전략 세부사업으로 2015~2019년 총 90억달러(10조원)을 투입해 대대적 인프라 건설투자로 지역 균형발전, 내수 시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세계 30위 경제권 진입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문 대통령은 "고대로부터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공통된 역사를 함께해 온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1992년 수교 이후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면서 "그동안 에너지·자원, 인프라 사업 위주의 경제 협력을 보건의료, 중소기업, 금융, 문화.관광 등 분야로 다각화하고 자동차, 정보통신기술(ICT), 우주협력 등 분야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포럼에 앞서 문 대통령은 아스카르 마민 카자흐스탄 총리와 함께 '-카자흐스탄 경협 대표기업 전시회'를 방문해 양국 경제협력의 핵심 성공사례를 관람하고 관련 기업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포럼에는 삼성전자, 코오롱, SK건설, 두산중공업, 동일토건, 성우하이텍 등 한국에서 동행한 89개사 205명의 경제사절단과 아스카르 마민 총리를 비롯한 주요 각료, 카자흐스탄 기업인 150여명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유라시아 물류중심 국가로 성장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자원, 우수한 인력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한국의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 및 투자대상국으로 신 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가이다.

또한, 카자흐스탄은 1991년 독립 당시 세계 4위 수준의 핵 보유국 지위를 포기하고 비핵화를 통한 성공적 경제발전을 이룩한 모범 사례를 이룬 국가로 한반도 평화 정착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전략적 동반자 국가이기도 하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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