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10시, 본청 202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사법개혁특위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회의실 앞 점거로 인해 회의를 열기 힘들게 되자 민주당 등 여야 4당 위원들은 문화체육관광위 회의실인 506호로 전격 회의실을 변경했다. 정치개혁특위 또한, 10시에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인 본청 445호에서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가 한국당 의원들의 회의실 앞을 점거하자 정무위원회 회의실인 604호로 장소를 바꿔 회의를 개시했다. 뒤늦게 회의실이 바뀐 것을 알게 된 한국당 사개특위.정개특위 의원들은 회의장으로 뛰어 올라갔으나 이미 여야 4당 위원들의 회의실 입실이 끝난 상태라 또 한 번 한국당 의원들은 전략 미스를 인정해야 했다. 이날 사개특위는 개의 시간을 50분가량 넘긴 오후 10시 52분에, 정개특위는 한 차례 개의 시간을 30분 늦춘 뒤 20분이나 지연된 오후 10시 50분에 회의를 열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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