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경남 지역돌며 '민생투쟁' 행보 이어가경남 지역 진보사회단체 회원들, 황 대표 뒤따르며 항의 시위 열기도8일, 이른바 ‘민생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경남 경제현장을 찾아 정부의 실정 비판과 한국당 지지 호소에 나섰다. 이날 황 대표는 경남지역 첫 일정으로 오전 9시, 거제시 장목면 故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및 기록전시관을 방문했다. 이어 10시께, 거제시 아양동 대우조선해양 정문 앞 대우조선 매각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천막농성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황 대표는 통영시 광도면 노산마을을 거쳐 오후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및 오동동 상가, 부림시장 지하 청년몰을 찾았고 5시30분께, 황 대표는 이날 일정의 마지막 장소인 양산시 양주초등학교 등 지반침하 지역 현장을 도보로 둘러봤다. 한편, 황 대표가 양산을 방문하자 진보사회단체 회원들 수 십명은 황 대표를 따라 다니며 '자유한국당 OUT!' 등의 피켓을 들고 항의에 나섰다. 양산진보연합, 민중당, 민주노총 양산지부 등 진보단체 회원들은 손팻말과 펼침막을 들고 황 대표를 따라다니는 '그림자 시위'를 벌이기도 했는데, 한때 경찰이 이들을 막는 상황이 벌어졌고, 한국당 지지자들과 말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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