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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의 외국임 임금 차별 발언, 정치.사회 '후폭풍' 거세: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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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의 외국임 임금 차별 발언, 정치.사회 '후폭풍' 거세

황 대표, '정부가 책임질 문제이니, 문제를 풀겠다는 저를 공격하는 건 어처구니 없어'

이규광 | 기사입력 2019/06/21 [00:49]

황교안 대표의 외국임 임금 차별 발언, 정치.사회 '후폭풍' 거세

황 대표, '정부가 책임질 문제이니, 문제를 풀겠다는 저를 공격하는 건 어처구니 없어'

이규광 | 입력 : 2019/06/21 [00:49]

지난 19,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별'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면서 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황 대표는 당시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외국인은 (우리나라에)기여한 바가 없다""산술적으로 (내국인.외국인이) 똑같이 임금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법 개정을 통해 당에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현행 근로기준법과 ILO(국제노동기구) 협약을 위반하는 말인지 의아하다"면서 "차별을 부추김은 물론 우리 국민에게 피해를 끼칠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도 일제히 비판에 가세했다.

또한 20,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도 황 대표의 겨냥해 ".외국인 임금차별 정책은 근로기준법 및 ILO(국제노동기구) 협약에도 위배되는 잘못된 국수주의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서독, 중동에 나가던 시절을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최저임금 감당도 힘든데 외국인은 숙식비 등 다른 비용이 들어 힘든 사정이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면서 "정부가 책임질 문제이니, 문제를 풀겠다는 저를 공격하는 건 어처구니없다"고 반박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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