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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7월23일 13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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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관하고 응원
아쉽게 6위에 머문 김서영 선수 감싸며 '수고했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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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지난 22,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붐업'에 동참했다.

이날 김 여사는 청와대 양현미 문화비서관,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 고민정 대변인, 한정우 부대변인 등과 대회가 열리는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을 찾았다.

김 여사가 경기장에 들어서자 장내의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맞이했고, 이에 김 여사는 손을 들어 화답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조영택 대회 조직위원장, 여자 수구 대표팀 선수 등과 함께 자리한 김 여사는 경기를 관람했다.

김 여사는 여자 개인혼영 200결승에 진출한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의 경기를 기다리면서 남자 100배영 준결승, 여자 배영 100준결승 경기를 지켜봤다.

김서영의 경기를 기다리는 동안 김 여사는 청와대 직원들과 함께 소형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 연습에 동참하기도 했다. 경기 시각이 가까워지고 김 여사와 청와대 직원들이 왔다는 방송이 나오자 장내에는 다시 한 번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여자 200개인혼영 결승전 출전선수들이 입장하자 김 여사는 다른 관중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김서영'을 연호했다. 김 여사는 경기가 시작된 뒤에도 오른손에 태극기를 쥔 채 다른 관중들과 김서영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했다.

마지막 50구간에서는 다른 청와대 직원들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더욱 힘차게 응원전에 동참했다. 역영했지만 김서영이 7위로 경기를 마쳤다는 장내 방송에 김 여사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큰 박수로 김서영을 격려하기도 했다.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오하시 유이(일본)가 실격 처리되면서 김서영의 최종 순위는 6위로 올라갔다.

경기를 마친 김서영은 인터뷰에서 "내년 올림픽까지 준비과정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경기장 내 대형 스크린으로 이를 지켜본 김 여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

김 여사는 경기가 끝난 뒤 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여자 수구 대표팀 선수들을 만난 김 여사는 "하루에 몇 시간 훈련했나", "어떤 훈련이 가장 힘들었나" 등을 물으며 관심을 표했고 선수들은 여자 수구가 명맥을 이어가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선수들은 김 여사에게 '셀카'를 요청했고, 김 여사는 이에 흔쾌히 응했다.

김 여사는 김서영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한 웃음과 함께 감싸 안고 등을 두드리며 "수고했어요"라고 격려했다. 김서영은 "멀리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사진 하나 찍을까"라고 먼저 사진 촬영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사진을 찍었다.

한편, 이날 김서영의 경기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유승민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외에도 청와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소속 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김 여사와 응원 대열에 동참했다.

김 여사는 이날 광주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인 23일 오전에도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한 차례 더 관람한다. 이어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이들의 노고를 위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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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형 (news112@ntm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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