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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배연대, '유니클로 상품 배송 거부 운동' 전개: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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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배연대, '유니클로 상품 배송 거부 운동' 전개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택배노동자들이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것 지극히 당연'

이창재 | 기사입력 2019/07/25 [00:07]

전국 택배연대, '유니클로 상품 배송 거부 운동' 전개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택배노동자들이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것 지극히 당연'

이창재 | 입력 : 2019/07/25 [00:07]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며 한국인의 감정을 뒤집었다가 역풍을 맞자 부랴부랴 사과했던 유니클로가 또 다른 복병을 만났다.

전국의 택배노동자들로 이뤄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연대)유니클로는 전범기 욱일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대표적 일본기업이다. 택배노동자들은 이에 국민적 불매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배송거부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4, 택배연대 소속 노동자들은 일본 대사관 앞에서 유니클로 상품 배송 거부 운동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위원장은 택배노동자는 대한민국 국민인 동시에,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택배노동자들이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택배노동자들은 당당히 우리의 역할을 하면서, 국민적인 저항에 함께 할 것이고 불매운동의 물결은 시간이 지날 것으로 커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인봉 전국택배노조 사무처장도 노동조합의 목표는 단순히 노동자의 생존권만이 아니다라면서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게 노동조합의 목표인만큼, 전 국민적 불매운동에 함께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택배연대 소속 10여명의 노동자들이 자리해 불매운동 참여 의사를 밝혔다. 택배연대에는 현재 CJ대한통운, 롯데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우체국택배에서 일하고 있는 2500여명의 택배노동자가 소속돼 있고, 배송 거부에 참여하는 택배 노조원은 900여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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