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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국감에서 동료 의원 향해 '야! 너-' 막말 작렬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 민주당 이재정 의원 향해 원색적인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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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국정감사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호칭을 두고 반말과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국회 행안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인사혁신처 국정감사를 진행했는데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조 장관과 관련된 의혹을 질의하면서 "조국 전 민정수석의 펀드는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로 보인다"며 장관 명칭 대신 '전 민정수석'이라고 칭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권은희 의원에게 수서경찰서 전 수사과장이라고 불러도 되나.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 청와대 민정수석일 때 이렇게 부르는 것이지 비비 꼴 필요가 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이 반발하자 소 의원은 "저는 초선 의원이지만 정말 그런 덜 떨어진 옛날 정치 안 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재선, 삼선 의원님들 정말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고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됐을 때 (같이) 탄핵됐어야 될 의원들이 한 두 명 (있다)"라고 말하자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이 "! 너 뭐라고 얘기했어? 어이, 이게 지금 뭐 하는 짓이야?"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이 의원은 "(조원진)의원님. 너가 뭡니까. 야가 뭡니까"라며 조 의원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후 소 의원은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전날(7) 국정감사장에서 욕설 논란을 일으킨 것을 두고 "상임위에서 말이야, X신이라는 말이나 하고. 창피하다"고 언급했다.

여야 공방이 격해지자 행안위 전해숙 위원장은 "국회의원들이 국회를 존중하지 않으면 누가 우리를 존중하겠나. 서로 존중해주길 바란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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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광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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