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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0월29일 23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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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키라 LA총영사, '내 임무는 글렌데일 소녀상을 철거하는 것'
퀸테로 글렌데일 전 시장, 일 영사의 철거 압박 폭로

일본 외교 당국이 미국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압박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런 논란은 미국에서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 소도시 글렌데일의 시 의원이자 전 시장인 프랭크 퀸테로가 한 달 전 LA 주재 일본 총영사에게서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다.

28(현지시간), 위안부행동(CARE.대표 김현정) 측은 퀸테로 전 시장이 캘리포니아 노스리지대에서 개최된 위안부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主戰場)` 상영회 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올해 부임한 무토 아키라 LA 주재 일본 총영사가 `총영사로서 내 임무는 글렌데일 소녀상을 철거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고 밝혔다.

퀸테로 전 시장은 "무토 총영사가 글렌데일 시의원들에게도 이 같은 주장을 펴면서 압박을 가했다"면서 "그는 무역(갈등)에 대해서도 얘기하지 않았다. 자신은 의심의 여지없이 일본 정부가 수년간 추진해 온 그것, 그 상징물(소녀상)을 없애는 것을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퀸테로 전 시장은 재임 중 글렌데일에 소녀상을 설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퀸테로 전 시장의 폭로는 일본 정부가 소녀상 설치를 방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미 설치된 소녀상까지 없애는 데 외교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올해로 건립 6주년을 맞이한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시립공원에 세워진 소녀상은 한인단체가 3만 달러를 모금해 2년간 준비한 끝에 미국은 물론 해외에 처음 세운 소녀상이다.

퀸테로 전 시장은 "소녀상 설치 이후 1000통이 넘는 `증오 편지`를 받기도 했다. 내 아들도 그런 편지를 받았다"면서 "완곡하게 표현해서 증오 편지이지 그 내용은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앞으로도 소녀상 철거를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렌데일에 소녀상이 세워진 이듬해 일본계 극우단체가 미국 법원에 철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7년 미국 연방대법원은 소송을 종료시키는 각하 결정을 내렸었다.

한편, 위안부 기록영화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연출했는데, 일본 우익 민족주의자들과 역사 수정주의자들이 왜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고 숨기고 싶어 하는지를 쫓아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미국 대학가에서는 `주전장` 상영회가 잇달아 열렸는데 지난달과 이달 17개 대학 캠퍼스에서 영화가 상영됐다.

CARE 측에 따르면 UCLA 상영회를 앞두고는 일본 총영사관 측이 상영회를 관장한 UCLA 교수에게 항의 전화를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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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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