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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재영입식 했지만 황교안 대표는 리더십에 상채기
1호 영입 박찬주 대장, 당내외 비판속에 제외되고 영입 인물들도 흥행과는 거리멀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공을 들였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1호 영입이 당내 반발과 여론의 비판 속에 인재영입 명단에서 결국 제외됐다.

31, 한국당은 국회에서 8명의 영입 인재 환영식을 개최했다. 하지만 황교안 대표 체제의 '1호 영입 인재'로 불리던 박 전 대장과 당초 영입 대상으로 거론된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은 빠졌다.

이와 관련해 당 안팎에서는 황 대표가 인재 영입 1호가 여론의 비판과 당내 반발을 불러 오면서 좌절된 것과 관련해 총선 공천에서 성공적인 인적쇄신과 물갈이를 이룰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도 나오고 있다.

이날 4선 중진인 신상진 의원은 YTN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최근 일련의 일들로 가랑비에 옷 젖듯 당 운영을 하는 황 대표의 리더십에 흠이 가지 않을까 싶다"면서 "당 지도부가 많은 의견을 듣고 신중히 결정을 내렸으면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히 박찬주 전 대장과 이진숙 전 MBC 기자처럼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인물들을 굳이 첫 영입 인재 명단에 넣었어야 했는지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여의도연구원 원장인 김세연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 전 대장의 영입 추진에 대해 "저희가 오른쪽 렌즈만 끼고 가다가 그런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그래도 이런 문제점을 경청하고 수용해 (영입 보류) 판단이 빨랐다"고 애써 의미를 축소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선 김태흠 의원은 "박찬주 전 대장 인재영입 건도 당 대표와 원내지도부가 신중하고 사려 깊게 해야 한다""지난 의총에서 조국 TF 표창장 시상식을 한 것은 너무 가벼운 행동이었다. 사려 깊게 행동하지 못했으면 사과를 해야 하는데, 진정성 있는 내용의 사과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신보라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12주 사이 우리 당이 취한 행동과 결정들이 우리와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도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것 같아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안타깝고 국민께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우리 당도 '감수성위원회'가 필요해요, 콘텐츠도 젊은 세대의 감수성을 충분히 고려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보좌진 등이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 페이스북 '여의도 옆 대나무숲' 페이지에도 "공관병 갑질로 유명하신 분을 인재영입 한다고 발표했다가 접었다""유명 야구인과 이름이 비슷해 1호로 이름을 올린건지 궁금함을 넘어 답답하다"고 비판의 글이 오르기도 했다.

인재 영입과 관련된 당내 불만 표출은 황 대표의 '밀실 리더십이 초래한 결과'라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공관병 갑질' 논란의 당사자인 박 전 대장의 경우 찬반이 엇갈리는데도 불구하고 황 대표가 사실상 '1호 인재'로 영입 결정을 내리기까지 당 지도부와 사전 논의가 없었다는 것이다.

최고위원들은 물론 중진 의원들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이 같은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하겠다.

이번 인재 영입과 관련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오르내렸던 인물들은 조국 사태로 호재를 만난 한국당이 이렇다 할 개혁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국민의 눈높이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올랐던 지지율을 까먹고 있는 한국당에 들어가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이날 황 대표는 인재영입 환영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데 대해 "오늘은 경제에 주력한 첫 번째 영입 행사였고, 앞으로 안보 관련 인재도 말씀드릴 기회가 또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은) 1차 영입이지 '1호 영입'은 없다. 다음에 영입하는 분들은 '2호 영입'이 아니라 모두 귀한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 분야 이후엔 교육, 청년, 여성 등 사회 여러 분야의 영입 인재도 발표만 남았을 뿐"이라며 "이 어려울 때 한국당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귀한 인재인가. 모든 분이 '1호 인재'이며 한 번에 다 말씀드릴 수 없어서 단계적으로 나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인재 영입 발표 전 최고위원들의 반발이 있었다는 지적에 "최고위원들과 의견을 나눴고, 저는 저대로 최초 보고와 2차 보고를 통해 판단한 뒤 오늘 여덟 분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위원들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데 새로운 의견이 나오는 것을 갈등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은 늘 좋은 일"이라면서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개개인에게 충분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을 수는 있다. 그게 '리더십 상처'라고 하면 제게 남아 있는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재 영입 인물 가운데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은 기자들이 세월호 참사 책임 언론인으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묻자 "상황에 맞지 않는 질문"이라고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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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광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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