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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한국당 총선이 다가오니 거짓.색깔론.막말, 도 넘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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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한국당 총선이 다가오니 거짓.색깔론.막말, 도 넘어'

청와대 만찬, 입장 차 있었지만 정치.경제.외교.통일.노동 등 다양한 분야 대화 나눠'

이규광 | 기사입력 2019/11/11 [20:16]

이해찬 대표, '한국당 총선이 다가오니 거짓.색깔론.막말, 도 넘어'

청와대 만찬, 입장 차 있었지만 정치.경제.외교.통일.노동 등 다양한 분야 대화 나눠'

이규광 | 입력 : 2019/11/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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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만찬회동에 대해 '입장 차가 있었지만 정치.경제.외교.통일.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폭넓은 대화가 있었다"고 평했다.

이날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로 간에 예를 잘 갖추면서 진지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대통령은 그것에 답변을 하는 대화의 자리였다""한 자리에서 3시간씩 이야기해본 것은 참 오랜만인데 그 만큼 할 말이 많고 진지하고 내용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여야정 상설협의체 복원을 해 현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야당 대표는 긍정적으로 호응했다"면서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선거제 개혁에 가장 적극적인 사람은 바로 나였다고 말했다. 국회가 협의해서 처리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했다"고 회동에서 의견을 나눈 의제와 문 대통령의 발언도 소개했다.

또 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일본의 경제침탈과 지소미아 문제는 초당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탄력근로제의 경우 "6개월 연장은 노동계도 수용해줘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만찬 회동에서 한국당이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145000억 원을 삭감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예산안의 기본틀을 해체하는 것"이라며 "내년 예산 전체를 망가뜨리겠다는 잘못된 자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한국당은 어느 나라 정당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거짓과 색깔론,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면서 "야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대통령을 북한 대변인 운운하고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초조한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이성을 찾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고성을 주고받았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이 대표는 "3시간 중 1분 정도 잠깐 있던 것이고 주는 아니다"면서 "전혀 아니고 3시간 동안 진지하고 서로 예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과 만나는 여야정 협의체는 교섭단체와 관계없이 각 당의 대표, 원내대표끼리 만나 의논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농업인의 날을 맞은 것과 관련해 "우리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데 여러 측면에서 개혁이 필요하다""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유통망을 정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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