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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1월20일 00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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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조, 4조 2교대 요구하며 20일부터 총파업 돌입
대입 수시 논술.면접고사 앞둔 수험생.철도로 상경하려는 지방 수험생들 불편 예상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철도 이용자들이 적잖은 불편을 감수하게 됐다.

19, 철도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오후 230분 본교섭 개최 후 19일 정오까지 철도 노사 간 집중 교섭을 했다대화로 문제를 풀기를 바라는 국민과 철도노동자의 바람에도 최종 교섭은 결렬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최종 교섭이 결렬된 것은 국토교통부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당부에도, 42교대에 필요한 안전인력 증원안을 단 한명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KTX-SRT 고속철도통합에 대해서도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정대로 20일 오전 9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총파업 돌입 후 오후 2시 서울역과 부산역, 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앞, 경북 영주역, 광주 광천터미널 건너편 등에서 지역별 총파업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면서 만일 정부가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면 언제라도 교섭의 문은 열어 놓겠다고 일말의 여지는 남겼다.

20일부터 철도노조가 파업할 경우,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할 수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혼잡과 수출입업체 물류 차질이 우려된다.

또 대입 수시 논술과 면접고사 등을 앞둔 수험생과 철도를 이용해 상경하려는 지방 수험생들의 불편도 클 전망이다.

앞서 철도노조는 이미 지난달 1114경고성 한시 파업을 벌였으며, 무기한 총파업은 201691274일간의 장기 파업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철도노조의 파업 공지와 관련해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철도노조의 총파업 지지를 표명하면서 대체 인력 투입 거부 의사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성명을 통해 전국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대체 인력 투입을 단호히 거부한다면서 이미 전날 현장 조합원들에게 임시열차 운행 등을 위한 대체 인력 투입 거부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철도노조의 파업 투쟁을 끝까지 지지하고 엄호할 것이라며 정부와 철도공사는 안전인력 충원과 안전대책 수립 등 철도노조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국토교통부는 철도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KTX-SRT 고속철도 통합 확정과 연내 통합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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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hg7101@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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