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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1월30일 03시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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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원내대표, '유치원3법.민식이법이 어떻게 필리버스터 대상인가'
'한국당의 이런 시도 정치 포기 선언, 혹독한 대가 치를 것'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9, 선거제 개편안 등을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에 상정된 모든 법안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토론) 신청을 한 것과 관련해 "민생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이다. 민생도 염치도 무시한 정치적 폭거"라며 맹비난했다.

이날 오후, 이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한국당 규탄 대회를 열고 "유치원3법과 민식이법, 데이터3, 소재.부품.장비특별법이 어떻게 필리버스터의 대상이냐. 당리당략을 앞세워 민생을 폐기한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용서할 수 없는 폭거를 단호히 응징하고 한국당의 도발적 정치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중심으로 앞으로의 모든 난관을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제 패스트트랙 등 대응 방안과 "한국당의 이런 시도를 정치 포기 선언으로 간주한다""마땅히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고, 국민께서 엄중한 심판을 내려 달라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당의 필리버스터에 대해 민주당과 정의당 등은 다음 주 122일 예산안 자동 상정 시점에 맞춰 본회의를 개최하고 국회의장과 안전 순서 조정을 통해 선거제를 1순위로 올려 처리하는 방안을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이런 방식이라면 선거제를 1순위로 상정하고 한국당이 선거제 대상으로 필리버스터 진행하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표결 처리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날 한국당이 상정된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 신청을 하고 국회를 올 스톱시킨 것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는 것을 볼 때, 민주당 등의 이런 방안이 통하리란 분석도 충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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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광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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