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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심재철 의원 선출: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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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심재철 의원 선출

심 신임 원내대표, '패스트트랙' 법안 결사 반대 목소리에 여야 합의 난망

이규광 | 기사입력 2019/12/09 [23:59]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심재철 의원 선출

심 신임 원내대표, '패스트트랙' 법안 결사 반대 목소리에 여야 합의 난망

이규광 | 입력 : 2019/12/09 [23:59]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을 5달 앞두고 새 원내대표 사령탑으로 5선의 심재철 의원을 선출했다.

친박(친박근혜계)이면서 이젠 '친황'3선 김재원 의원도 심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정책위의장에 당선됐다.

9, 한국당은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심 원내대표를 선출했는데, 심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강석호.김선동.유기준 의원 등과 경선을 벌여 106표 가운데 39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 이어 2차 결선 투표에선 '협상파'인 강석호-김선동 의원과 맞붙어 52표로 당선됐다.

원내대표에 당선된 심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잘 싸우고 이 난국을 잘 헤쳐 나가기 위한 여러분의 미래에 대한 고심의 결단들이 이렇게 모였다"면서 "앞으로도 겸허하게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심 원내대표는 "당장 국회의장에게 찾아가 '예산안 (상정) 추진하려던 거 멈추라. 4+1, 그거 안 된다. 다시 합의하자'고 요구하겠다"고 밝히면서 '패스트트랙'에 올라 있는 선거법 개정과 공수처 법에 대해서도 '악법'이라며 투쟁을 예고했다.

심 원내대표의 이런 인식에 따라 사실상 여야간 극적 합의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을 배제한 '4+1 협의체'의 협상에 주력하면서도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주목해 왔는데, 심 원내대표의 일성이 협상보다 투쟁을 견지하는 것으로 판단되면서 막판 협상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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