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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한 수석,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허위 조작보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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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한 수석,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허위 조작보도'

'단독이라는 이름의 '독이 든 사과'를 고민 없이 받지 마시길 요청한다'

이서형 | 기사입력 2019/12/20 [02:23]

윤도한 수석,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허위 조작보도'

'단독이라는 이름의 '독이 든 사과'를 고민 없이 받지 마시길 요청한다'

이서형 | 입력 : 2019/12/20 [02:23]
<사진/청와대>

청와대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 제보 문건에 새로운 비위 의혹을 추가했고 의혹별로 접촉할 인사들 이름을 적었다는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조작보도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조선일보는 19일자 1, 김기현 문건에 비위 의혹 추가해 경찰에 하달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청와대가 작년 울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경찰에 하달한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의 비위 첩보문건에 제보에도 없는 새로운 비위 의혹을 추가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비위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청와대 해명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또 청와대가 내려 보낸 이 문건엔 김 전 시장 관련 비위 의혹이 10여개로 정리돼 있고, 의혹별로 접촉해야 할 인사들의 이름도 적힌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고 썼다.

조선일보는 검찰이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제보 문건과 청와대의 경찰청 이첩문건을 대조한 결과 청와대가 송 부시장의 제보 문건에 아예 없는 새 내용을 추가해 경찰청에 하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도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기사를 통해 김 전 시장과 그 주변 사람들이 울산의 한 아파트 건설 비리에 연루돼 있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면서 이 의혹의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접촉 인사의 이름도 문건에 담겨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에서 청와대가 제보 문건에 새 비위 의혹을 추가해 경찰청에 보냈다는 조선일보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날 윤 수석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조작 보도라면서 다시 한 번 밝히지만 청와대는 제보 내용에 새로운 비위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그럼에도 조선일보의 이 같은 허위 보도를 다른 언론들이 베껴서 보도하며 의혹을 확산시키고 있다어제와 오늘도 방송과 신문에서 계속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여러 차례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음에도 이러한 터무니없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단독이라는 이름의 독이 든 사과를 고민 없이 받지 마시길 요청한다고 사실상 경고했다.

그러면서 다른 언론이 낸 오보를 확인 없이 따라 보도하지 말아 달라근거를 제시하고 보도해주시기 바라고 근거가 없으면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보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수석의 반박에 대해 조선일보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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