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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김현미.유은혜 여성 장관 총선 불출마, 진영 장관도 불출마: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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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김현미.유은혜 여성 장관 총선 불출마, 진영 장관도 불출마

이해찬 대표, '당 입장에서 선거 승리 유력한 분들 불출마 선언했기 때문에 아쉬워'

이규광 | 기사입력 2020/01/04 [00:52]

박영선.김현미.유은혜 여성 장관 총선 불출마, 진영 장관도 불출마

이해찬 대표, '당 입장에서 선거 승리 유력한 분들 불출마 선언했기 때문에 아쉬워'

이규광 | 입력 : 2020/01/04 [00:52]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의 중추적인 인물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 이들 민주당 소속 의원 겸직 장관 3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장관은 "제 지역구인 구로을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노동자들의 아픔이 서려있는 구로공단이 있었던 곳"이라면서 "이제 중기부 장관으로서 이곳을 4차 산업혁명의 심장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로을 주민들이 저를 뽑아 주시지 않았다면 BBK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주민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도 소회를 밝혔다.

김 장관은 "내각의 일원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안정적인 내각이 뒷받침되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함께 가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중요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구를 포기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이제 일산 서구(고양정)에 대한 것은 당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여성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 장관으로서 제 쓰임에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소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격려해주시고 함께 해주시던 많은 분들이 떠올라 (불출마) 결정이 쉽지 않았다"고 말한 뒤 "제가 맡은 일에 자리만 바뀌었을 뿐 항상 일산의 주민이고, 일산의 미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과 유 장관은 지역구를 언급할 때, 목이 메는 것을 감추지 못했고 눈물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역시 민주당 소속 의원이면서 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진영(4) 행정안전부 장관도 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이해찬 대표를 통해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진 장관은 선거 관리 주무 장관이라서 참석을 못 했다""저도 불출마 선언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진영이라고 생각하고 들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의 입장에서는 선거 승리가 유력한 분들이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매우 아쉽다"면서 "그 자리를 어느 분이 대신해야 할지 많이 걱정도 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총선이 굉장히 중요한, 우리 역사에서 의미를 갖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나라의 명운이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3인의 여성 장관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선미혜세 분 여성장관 트리오라며 존경과 사랑을 표했다.

이날 박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같이 밝히며 박영선, 김현미, 유은혜 세 여성장관님들은 대한민국에서 똑 소리 나는 정치인이었고 장관으로 일도 잘 하셨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여러 사정으로 출마를 하지 않고 쓰임새가 다 할 때까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용기와 눈물의 회견을 가슴 아프지만 환영한다고 했다.

끝으로 “‘선미혜세 분 장관 트리오!,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면 더 큰 길이 열릴 것이라고 꼭 확신한다면서 격려하고 존중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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