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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호 영입인재로 '로 스토리' 홍정민 대표 발탁
경력단절 어려움 이겨내고 여러 분야에서 성취 이룬 여성


더불어민주당은 여섯 번째 총선 영입인재로 경제학 박사 출신 40대 여성 변호사로 법률서비스 관련 스타트업인 '로 스토리'의 홍정민 대표를 공개했다.

이날 민주당은 국회에서 홍 대표 영입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분야에서 처음 영입한 분이다.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여러 분야에서 성취를 낸 여성 인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홍 대표를 소개했다.

홍 대표는 1978년생 경기 안양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삼성화재에 입사해 4년간 근무하다가 출산 후 육아를 위해 퇴사했다.

'경력 단절(경단)'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이 어려워지자 독학으로 2008년 사법시험에 도전해 합격했고 2014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사이인 2011년에는 서울대에서 응용계량경제학 및 금융경제학 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2014, 경제.법률 전문성을 살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기업 자문 및 규제 연구에 집중했는데 연구소 내부 '최고 연구상'을 두 번 수상했으며 최연소 부장 승진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홍 대표는 4년 만에 연구소를 그만두고 2018년 법률서비스 관련 IT(정보통신) 스타트업인 '로 스토리'를 설립했다.

홍 대표는 '로 스토리'를 통해 AI(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시중 수임료의 3분의 1 가격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국회애서 열린 영입 기자회견에서 홍 대표는 "제 이력이나 타이틀이 꽤 많지만, 두 아이 엄마 노릇이 가장 힘든 워킹맘"이라며 "경단으로 고통 받는 수많은 여성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 그분들이 다시 용기를 갖고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작은 근거라도 만들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을 바탕에 두고 공익적 경제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실생활 4차 산업혁명의 법률적 준비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역구 출마 관련 질문에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들었다"면서 "정해지면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따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해찬 대표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게 '퍼블릭 마인드'인데 이미 그런 의식을 가지고 살아오신 모습이 제가 봐도 대단하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전하면서 이렇게 열심히 사는 전문가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한국 경제 혁신과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 대표는 "제 딸과 나이가 같은데 딸과 생각의 차원이 다른 것 같다""우리 딸도 경력단절자인데, 경력단절 뒤에 열심히 뭘 안 한다. 홍 대표는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오셨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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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광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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