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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1월09일 23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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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장관, 김명수 대법원장 만나 '법원 최대한 돕겠다'
김 대법원장, '법치주의를 구현하는 것은 법원과 법무부가 같이 하는 게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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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62.사법연수원 14) 신임 법무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법원을 찾아 김명수(61.15) 대법원장을 예방해 "법무부에서 법원을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추 장관은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방문해서 김 대법원장과 만났는데, 이 자리에는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 조두현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김 대법원장은 "바쁘실 텐데 대법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다들 기대가 큰 것 같다"고 훈훈한 인사를 건넸다.

이에 추 장관은 "엄중한 때여서 마음도 어깨도 무겁지만, 국민께서 기대가 있으시고 함께 하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셔서 많이 힘이 되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법원장은 "법치주의를 구현하는 것은 법원과 법무부가 같이 하는 게 많은 것 같다"면서 "법원이 하려 하는 것이 제도화.()화되는 데 법무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추 장관은 "대법원장이 어떤 족적을 남기실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답한 뒤 곧 김 대법원장과 비공개 대화를 나눴다.

앞서 추 장관은 김 대법원장과 만나기 전 방명록에 '인권과 정의가 살아있는 사법을 응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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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micky07@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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