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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대표, 바미.평화당엔 통합, 민주.정의당엔 협력 강화 주문
한국당엔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대안신당 최경환 신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 지도부를 차례로 예방했다.

최 대표는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을 향해선 제3지대 세력의 통합을 촉구했고, 민주당과 정의당에는 '4기 개혁정권' 창출을 위한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날 오전, 최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만나 "뿔뿔이 흩어진 중도개혁 세력의 분열상도 국민들이 동시에 질타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 가지 마음 아픈 기억도 있고, 앙금도 있지만 털어내고 정치적인 결단을 할 시점이 돌아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통합을 통해서 총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민주당 혼자 할 수 없는 개혁정권 재창출 기반을 놓자고 생각한다""오랜 경륜을 갖고 정치를 해 온 지도자인 정 대표께서 이 상황을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예방한 최 대표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다당제 민주주의 합의제를 발전시키고 생산적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건강하고 든든한 제3세력 통합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총선까지 90여일 남은 상황에서 다시 그 길로 갈 때 국민들께서 박수를 칠 것으로 보고, 상황이 시급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차원에서 대화하고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오후엔 정의당과 민주당 대표를 순차 예방한 자리에서 지난해 패스트트랙 처리에 공조한 '4+1 협의체' 정신을 강조하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권에 이은 '4기 개혁정권' 창출의 기반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문재인 정부 후반기에도 4+1 개혁연합이 얼만큼 제도화하고 구체화하느냐에 따라 국정과제 성공 여부, 그리고 이것을 뛰어 넘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에 이은 4기 개혁정권의 창출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저희가 중도개혁 통합을 벌이는데 4+1처럼, 개혁진영의 큰 주춧돌을 하나 놓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선 대화와 협상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정치 신념으로 갖고 있다""1야당과 제4야당으로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은 제시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해 대화와 협상을 통한 노력을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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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환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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