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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1월30일 23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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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 무리한 기소에 분노'
'무리한 기소라는 것 이 사건 전체에 대한 것, 제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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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호 울산 시장이 정치적 목적을 가진 검찰의 왜곡, 짜맞추기 수사, 무리한 기소에 분노한다면서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오후, 송 시장은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전날 검찰이 자신을 포함,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당시 후보 캠프와 청와대 인사까지 13명을 기소한 것에 대해 반발했다.

송 시장은 이번 수사는 기소라는 목표를 두고 무리하게 단행된 것이라면서 강제수사라도 최소한의 범위에서 실시돼야 하는 것이 형사소송법의 대원칙이라는 점에서 이번 수사는 너무도 방만하고 무리한 압색이 동원된 것이라고 수사의 부당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로 인해 불안해하시는 울산시민과 동료 공무원께 사건의 진의와 상관없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추호의 흔들림 없이 울산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며, 동료 공무원 여러분도 저를 믿고 굳건히 임무에 충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앞으로 법정에서 진실을 가려 울산 시민과 저에 대한 명예회복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4분여 간 입장문을 읽은 송 시장은 무리한 기소라는 표현을 10여 차례나 써가며 검찰의 기소가 정치적 목적에 의한 기획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무리한 기소라는 것은 이 사건 전체에 대한 것이고, 제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한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밝힌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입장과 전체적으로 맥을 같이 한다는 기자의 질문에 사전에 어떤 접촉이나 상의를 한 적 없고, 다만 우리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서 말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배경에 정치적인 의도와 목적이 다분하다는 것을 더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민주)당과 직접 상의한 적은 없지만, 검찰에서 여의치 않다면 특검을 실시해서라도 실추된 명예를 되찾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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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환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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