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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2월16일 22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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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부 장관, '그동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산과 충남도 주민에 '동포애 발휘해 준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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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2차 귀국한 교민들이 추가로 격리 해제돼 각각 연고지로 돌아갔다.

전날 오전, 1차 전세기로 귀국한 193명에 이어 이날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퇴소한 교민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예정대로 격리가 해제된 334명이다.

오전 10시께, 교민들이 버스 17대에 나눠 경찰인재개발원 앞을 나서는 동안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아산시 공무원, 경찰, 시민 등 300여 명이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진 장관은 교민들과 작별 인사를 마친 뒤 약 300m 떨어진 곳에 임시로 마련된 초사2통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대표에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대형 TV를 전달했다.

진 장관은 "이번 아산시민과 충남도민이 보여준 모습은 모범사례로서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이 같은 동포애를 발휘해준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명록에도 '그동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으며 이번 임시생활 시설 운영에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고맙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주민들은 진 장관에게 시민 등 15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아산지역 '경찰종합병원 유치'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양승조 지사는 "우한 교민들의 퇴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지친 교민들을 너그럽고 따뜻하게 보듬어준 아산시민과 충남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도 "충절의 고장 아산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감을 축하드리며 일상으로 복귀해 건강한 나날을 보내길 아산시민 모두가 기원하고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찰인재개발원 주변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으며 주민들은 비록 교민들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기는 했지만 대부분 건강하고 돌아갈 수 있게 된 점에 만족했다.

충남도는 교민들이 모두 퇴소하더라도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마련한 도지사 집무실과 대책본부를 오는 18일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아산시도 지역주민과 교민지원을 맡아 왔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시장실을 같은 날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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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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