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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귀국 일성, '코로나19 극복하는 국민께 박수드리고 싶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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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귀국 일성, '코로나19 극복하는 국민께 박수드리고 싶다'

오스카 4관왕 수상한 봉 감독, 미국 일정 마치고 뜨거운 환영속 귀국

김유진 | 기사입력 2020/02/16 [22:36]

봉준호 감독 귀국 일성, '코로나19 극복하는 국민께 박수드리고 싶다'

오스카 4관왕 수상한 봉 감독, 미국 일정 마치고 뜨거운 환영속 귀국

김유진 | 입력 : 2020/02/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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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미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9(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의 위업을 이룬 봉 감독은 이날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지난 12,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박명훈과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은 먼저 입국했다.

봉 감독이 입국장을 나서자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과 시민들은 플레쉬 세례와 함께 환호.박수를 쏟아 부었다.

봉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나와 주셔서 감사하고 작년 5월 칸에서부터 이렇게 여러 차례 수고스럽게 해 드려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입국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까 박수를 쳐주셨는데 매우 감사하고 오히려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 분들께 제가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면서 자신을 낮췄다.

봉 감독은 미국에서 뉴스를 많이 봤기 때문에 손을 열심히 씻으면서 코로나 극복 대열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특유의 재치있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에 올랐다.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았고, 64년 만에 역대 세 번째로 칸영화제 최고상을 받은 뒤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받은 기록을 세우게 됐다.

기생충은 수상 이후,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관을 늘여 가면서 또 다른 흥행 신화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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