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 후원계좌 개설한 지 5일 만에 모금 한도 채워이 전 총리, 김용민 변호사.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의 후원회장 맡아19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 선거캠프는 이 전 총리가 김용민 변호사와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의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전 총리가 후원회장을 맡는 더불어민주당의 21대 총선 출마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김 변호사와 강 전 차관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했는데, 김 변호사는 경기 남양주병 전략공천이 확정됐고, 강 전 차관은 부산 남구갑에 전략공천이 유력하다. 이 전 총리는 “김용민 예비후보는 15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억울한 약자와 정의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2013년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을 맡아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영입인재가 험지에서 당의 기치를 내걸고 반드시 승리하시길 바라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강훈식.김병관.김병욱.백혜련 등 현역 의원 4명과 이탄희 변호사와 박성현 부산 동래구 지역위원장 등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데 모두 계파색이 뚜렷하지 않은 인사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전 총리 캠프 관계자는 “당의 노선과 차이가 나지 않는 사람 등을 원칙으로 험지에 출마하는 이들은 가능하면 (후원회장을) 해 줄려고 한다”며 더 늘어날 가능성도 내비쳤다 한편, 21대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 전 총리가 후원계좌를 개설한 지 5일 만인 이날 후원금 모금한도(1억5000만 원)를 채워 모금을 마감했다. 선거캠프 측은 "14일 오후 3시52분에 모금을 시작해 이날 오후 2시 후원금 모금을 마감했다"면서 "10만 원 이하 소액 후원이 93%다"라고 밝혔다.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은 후원회를 설립하고 최대 1억5000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이 전 총리의 후원회장은 영남권 인사인 김사열 경북대 생명공학부 교수가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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