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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성교회 이어 대형교회 소망교회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정순균 강남구청장, '추가 감염 대비 강남 소재 대형교회에 예배 자제 요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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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동구는 초대형교회 가운데 하나인 강동구 명성교회 부목사가 지난 14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온 뒤 25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고 부목사 지인인 선교사의 딸 한 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강동구는 부목사와 1차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215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해 14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7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명성교회는 25일 폐쇄조치를 했다고 알렸다.

서울 대형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또 다른 초대형 교회인 강남구 소망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소망교회 신도이자 경기도 안양 시민인 확진자 B씨는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올해 122일 귀국했다.

18일에는 대구출장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업무 차 만났는데, 회사 동료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가 마지막으로 소망교회를 방문한 날은 대구출장 이틀 전인 지난달 16일이었는데, 소망교회는 B씨로 인한 교인들의 감염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나 B씨와 함께 활동했던 성가대원들은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소망교회 폐쇄조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인데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추가 감염을 대비해 강남 소재 대형교회에 가급적 예배를 자제해 달라 요청해 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의 새 변수로 군집생활을 하는 병원이나 교회를 주목하고 있고 있는데,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군집생활을 하는 병원이나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커진다면 이 또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들 시설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최대한 빨리 확인해 검사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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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태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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