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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3월05일 23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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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리는 한반도의 운명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문 대통령, 취임후 처음으로 공군사관학교 임관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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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지난 4, 문재인 대통령은 공군사관학교 임관식에 참석해 우리는 한반도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한반도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총성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자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전쟁의 비극을 되돌아보면서 안보와 평화의 의지를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8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철통같은 안보로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내는 데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하늘은 잠잠하다가도 갑자기 폭풍이 휘몰아친다.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들 만큼 변화무쌍하다면서 안보 환경도 그렇다.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도전들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는 최신 F-35A 스텔스 전투기가 390도 공중 선회하는 멋진 축하비행을 보았다우리 공군의 위용에 마음이 든든했다고 밝혔다. F-35A 스텔스 전투기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고 과학전’ ‘정보전’ ‘항공전같은 미래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무인항공기나 드론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위협에도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승패와 억지력 모두 공군의 혁신에 달려 있다우리 공군은 드론봇 전투체계를 개발해 유.무인 복합 공군 전투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능형 비행훈련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조종 훈련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6.25전쟁에서 우리 공군의 활약은 참으로 대단했다. 단 일주일의 훈련으로 무스탕 전투기에 올랐지만 조종사들은 총 14000여회를 출격하며 빨간 마후라의 신화를 썼다면서 여러분의 선배, 공사 1기 조종사들이 그 주인공이라고 격려했다.

“21세기 항공우주 시대는 하늘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이제 한반도의 평화로운 하늘이 여러분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졸업 및 임관식은 코로나19 사태 탓에 생도 학부모들을 초청하지 않았고, 대신 KTV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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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형 (news112@ntm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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