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심재철 원내대표, '추경에 선거용 예산 끼워 넣는 것 용납 안 해':엔티엠뉴스
로고

심재철 원내대표, '추경에 선거용 예산 끼워 넣는 것 용납 안 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살리라고 했지 총선용 현금뿌리기 하라고 세금 낸 것 아냐'

김현민 | 기사입력 2020/03/06 [00:03]

심재철 원내대표, '추경에 선거용 예산 끼워 넣는 것 용납 안 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살리라고 했지 총선용 현금뿌리기 하라고 세금 낸 것 아냐'

김현민 | 입력 : 2020/03/06 [00:03]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국민들은 선거용 돈 뿌리기보다 지금 꼭 필요한 방역 분야에 더 집중하라고 말하고 있다"며 추경안과 관련해 강하게 심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5, 심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117000억 원 규모의 슈퍼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오늘 국회에 제출한다. 적자 국채를 발행한다"면서 "추경에 선거용 예산을 끼워 넣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국가 채무비율이 41.2%나 된다. 마지노선인 40%를 드디어 넘은 것이다""혈세가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히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동 1인당 40만원 씩 주겠다며 1500억 원을 책정한 게 있다"면서 "총선용 돈 풀기다. 소득과 상관없이 무조건 주겠다는 퍼주기 복지다"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노인 일자리나 출산 쿠폰도 성격이 유사하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라고 했지 총선용 현금뿌리기를 하라고 세금 낸 것 아니다"라고 말해 쉽게 추경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임을 내보였다.

심 원내대표는 북한을 향해 "그제는 미사일로 도발하더니 김정은 동생 김여정까지 나서 막말을 퍼부었다"면서 "'겁먹은 개', '청와대 저능한 사고방식'이니 하며 원색적인 비난이었다. 조롱으로 가득찬 비판이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국가가 모욕을 당하는데도 청와대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남북 평화의 아이콘이라 띄웠던 김여정에게도 모욕적인 인사를 들었으니 참담할 것이다. 그럼에도 굴욕적인 북한바라기는 계속된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북한이 미사일 쏘던 날 통일부는 대북 개별관광 남북철도 연결을 밝힌 바 있다"면서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을 수립하고 북한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