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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에 이어 이번엔 '워킹 스루'에 외신들 또 '깜짝'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 의사와 환자 직접 접촉 없어 의료진의 감염 확률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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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이브 스루, 아래-워킹 스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한국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전 세계에 히트를 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에서 한 발 더 진화한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이 나와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17,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전날부터 공중전화 박스 형태의 투명부스에 걸어 들어가 검사를 받는 워킹 스루선별진료소를 도입했다.

워킹 스루선별진료소는 의사와 환자의 직접 접촉이 없고 부스 내 음압설비까지 갖춰 의료진의 감염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기존 선별진료소와 달리 시간 낭비도 줄여주는데 검체 채취 완료 시간은 5분 이내로 드라이브 스루10분 내외, 일반 선별진료소가 20~30분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가장 빠른 방식이다.

더불어 일반 선별진료소 동선이 복잡했던 것에 비해 부스 입장과 퇴장으로 간소화된 점도 장점이다.

워킹 스루가 도입되자마자 미국 ABC 방송과 일본 아사히신문은 드라이브 스루에 이어 발 빠르게 보도하기도 했다.

이날 ABC 뉴스는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서울의 한 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 부스를 닮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면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는 모습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25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드라이브 스루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일본 언론도 감염 안전 진료 부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자 지면 및 자사 웹사이트에 한국, 이제는 워킹 스루(walking through) 방식이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아사히는 한국 언론이 이 부스를 워킹 스루 방식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전하면서 공중전화 부스처럼 생긴 감염 안전 진료 부스안으로 환자가 들어가면 밖에서 의사가 검체를 채취하도록 설계됐고 환자 비말에 의한 의사의 감염 위험을 줄이고 환자 대기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부스 안의 기압을 낮췄다면서 의사는 부스에 만들어 놓은 구멍으로 팔을 넣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한다고 보도했다.

아사히는 한국에선 차를 탄 채로 검사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보급돼 있다면서 이젠 승용차가 없는 환자나 고령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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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hg7101@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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