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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연일 '총체적 경제 난국, 정권 심판해야'
김종인 위원장, '종로, 황 대표의 당선도 기대할 수가 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경제를 살리는 데 관심이 없고 조국 살리는 데만 관심이 있다"면서 '정권 심판론'을 주장했다.

7일 오전, 황 대표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 낙산공원 인근 선거 유세에서 "총체적 경제 난국이라고 할 정도로 경제가 무너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실업자가 너무 많아져서 삶이 힘들어진다. 특히 청년 일자리가 많이 줄었다. 미래 세대 청년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무겁다"면서 "우리 경제가 무너지기까지 불과 2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고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도대체 시장경제에서 있을 수 없는 국가주의 정책"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이 우리 경제를 살렸나. 소득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빚이 늘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민의 삶을 도탄에 빠지게 했는데 이런 정책으로 어떻게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인지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국민이 참아주기 바라고 선의로 말을 그럴듯하게 말로 '마사지'해서 꾸려가려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경제를 살리는 데 관심이 없고 조국 살리는 데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이제는 바꿔야 한다. 바꿔야 우리가 산다. 함께 바꿔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오후엔 서울 중구 중앙시장에서 중구.성동구을에 출마하는 지상욱 후보와 함께 합동 유세를 하면서도 계속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리기''정권 심판론'을 이어갔다.

황 대표는 "경제 살리기를 위해 애쓰는 데 문재인 정권은 경제 살리기는 관심이 없다"면서 "'조국'을 통해 기반을 무너뜨리는 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황교안 대표가 (여론조사) 초장에 20% 이상의 차이가 났다""그게 10% 정도 수준으로 좁혀졌는데 이 정도면 황 대표의 당선도 기대할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이룩한 사항을 놓고 봤을 때 실질적으로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것이 별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초장에 나타나는 여론조사라고 하는 것이 반드시 선거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선거 초반에 나타나는 여론조사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지를 않는다"면서 "샤이보수가 10%, 10% 이상이냐 그 자체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말을 이었다.

"전반적인 여론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특히 서울에서 민심의 동향이라는 것은 누구도 지금 중간에 얘기할 수가 없다""우리나라 역대 선거에서 서울시의 선거 결과가 모든 정치 상황을 변화시킨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민의 투표성향을 개인적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서울시민이 최종적으로 어떤 판단을 할 거라는 것에 대한 나름의 판단이 있다.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면서 "국민 생활은 점점 팍팍해졌는데 서울시민이 그런 점에서는 더 많이 느꼈을 것이다. 과연 표심이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건 뻔 한 거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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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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