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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 '재양성 사례 역학적.임상적 특징 조사하고 있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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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 '재양성 사례 역학적.임상적 특징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 미만인 39명으로 줄어

최인환 | 기사입력 2020/04/09 [23:27]

정은경 본부장, '재양성 사례 역학적.임상적 특징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 미만인 39명으로 줄어

최인환 | 입력 : 2020/04/0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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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중대본)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자정 기준으로 격리해제 후 재양성 확인된 사례는 전국 74"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재양성 환자들 가운데는 무증상 상태에서 재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었고, 호흡기 증상 등이 다시 발생해서 검사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별 사례의 역학적.임상적 특징을 조사하고 있다"일부 사례는 검체.혈청 검사로 바이러스가 분리 배양되는지, 살아 있는 바이러스가 분리되는지, 감염력이 있는지, 항체가 형성됐는지 등을 심층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재양성으로 확인된 시점에서 2차 전파 사례가 있는지 등 전파 가능성과 위험성을 함께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격리 해제된 환자에게 2주간 추가로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하고, 격리해제 후 2.4주째에 다시 진찰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중국보다는 우리의 검사 정확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지침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명 미만인 39명으로 줄어들었는데 이 중 해외유입이 절반을 넘는 58.9%(23)로 조사됐다. 최근 2주간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비중도 전체의 47.7%로 높아졌다.

중대본은 9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 늘어 총 1423명이라고 밝히고 지난 2주간 해외유입 사례가 56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7.7%나 됐다고 전했다.

이들로 인한 감염자는 134명으로 가족 76(56.7%), 친구·지인 27(20.1%), 업무 19(14.2%), 기타 12(9.0%)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유흥업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리퀴드소울 주점에서는 지난 6일 이후 4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역학조사 중이다. 경기 평택 언와인드 와인바에서도 4일 이후 4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17명이 확인됐다. 또 서울 강남구 유흥업소 종사자 2명이 확진돼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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