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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5월07일 00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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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조정관 생활방역 전환, '국민을 믿고 같이 해 보자는 것'
'(중대본 설치 후)지난 100일? 굉장히 다양한 경험했다. 지금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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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00일이요? 굉장히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치된 지 100일을 맞은 이날, 200번째 브리핑을 가진 김 1총괄조정관은 복잡한 속내를 이같이 표현한 것이다.

지난 1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하루 한 번씩 진행하던 브리핑은 같은 달 29일부터 매일 오전 11시 중수본이, 오후 2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맡아 하루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1총괄조정관이 맡은 시간은 오전 11.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되며 빠진 2주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오전 브리핑을 맡아왔다.

1총괄조정관은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기사화 되니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처음에는 콘크리트 치고 질문 한번 버벅거렸다가, 웃었다가 온종일 민원 전화를 받기도 했다고 돌아보기도 했다.

최고의 경험으로 투표방역을 꼽은 김 1총괄조정관은 다른 나라의 경우 전국 단위는 고사하고 지방선거도 다 취소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자가격리자 1만 명 정도가 참여했고 확진돼서 생활치료센터 머무시는 분들도 투표를 다 했다.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국민이 정말 대단하다. 의료진들에게 자부심을 느끼라고 했지만 국민여러분도 자부심을 느껴도 된다. 대단하다고 국민의 공으로 돌렸다.

최근 사흘 연속 지역 내 발생 환자가 0명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방역망이 작동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지금도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라고 말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총괄조정관은 이동이 많았고 접촉이 많았던 상황이 며칠간 지속했고 오늘부터 계속 출근하면서 여러 활동을 시작하면 다소 위험이 분명히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정부가 만든 지침이 빈틈없다고 말하기 어렵다다소 위험이 있을 수 있지만, 언제까지 격리될 수는 없기에 최대한 합리적으로 방법을 찾아본 것이니 국민이 현장에서 많은 의견을 달라고 부탁했다.

1총괄조정관은 일상을 어떻게 정부가 다 책임질 수 있겠느냐면서 국민에게 떠넘기는 게 아니고 함께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렇지 않으면 이런 상황이 와도 겁만 내면 못 가는 건데. 두려운 건 사실이지만 국민을 믿고 같이 한번 해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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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micky07@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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