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엠뉴스 : APT경비원, 음성 유서보니 'A 씨는 고문을 즐기는 얼굴이다'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설문조사 시민기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2020년06월03일wed
기사최종편집일: 2020-05-31 03:11:59
뉴스홈 > 뉴스 > 사회
2020년05월18일 22시41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APT경비원, 음성 유서보니 'A 씨는 고문을 즐기는 얼굴이다'
최 씨, 가해자인 A 씨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 당했던 정황 묘사돼
<
사진/-숨진 경비원이 근무했던 경비실 앞에서 추모하는 정세균 총리, 아래-폭행가해자인 입주민 A씨가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모습>

아파트 입주민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다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최희석(59)씨가 음성 녹음 형태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18, YTN은 최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남긴 음성 유서를 공개했는데 유서에는 최 씨가 가해자인 입주인 A(49) 씨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했던 정황이 묘사돼 있다.

최 씨는 음성 유서를 통해 흐느끼는 목소리로 "A라는 사람한테 맞으면서 약으로 버텼다""밥도 굶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불안한지 아는가"라고 당시 상황을 표했다.

이어 "(A 씨는) 너 이 XX 고소도 하고 돈이 많은가 보다, 끝까지 가보자, 네가 죽던가 내가 죽어야 이 싸움 끝나니까(라고 말했다며), 사직서 안 냈다고 산으로 끌고 가서 너 100대 맞고(라고 말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 씨는 "(A 씨는) 고문을 즐기는 얼굴이다. 저같이 마음 선한 사람이 얼마나 공포에 떨었겠나"라면서 "A 씨에게 다시 안 당하도록, 경비가 억울한 일 안 당하도록 도와 달라. 강력히 (A 씨를) 처벌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음성 유서를 통해 자신에게 도움을 준 아파트 주민들에게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최 씨는 "B 엄마 도와줘서 고맙다. 저승 가서라도 꼭 은혜 갚겠다""C 엄마 아빠, D 슈퍼 누님, E호 사모님도 은혜 꼭 갚겠다"고 언급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1시께, 아파트 단지 내 주차 문제로 주민 A 씨와 언쟁이 벌어졌다. 이후 A 씨는 최 씨를 폭행한 뒤 관리사무소로 끌고 가 경비 일을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최 씨는 폭행 사건 발생 다음날인 22일 상해 등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일부 주민들은 지난 5, 긴급 입주민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 씨는 고소인 조사를 받기 전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A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11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다.

A 씨는 '(최 씨의) 코뼈가 부러질 정도로 폭행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사건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김성주 (ntmnewskr@gmail.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사회섹션 목록으로
[사회]한기총 전광훈 회...
[사회]황운하 청장, '하...
[사회]법원, 양승태 전 ...
[사회]정치개혁공동행동,...
[사회]유은혜 부총리, 김...
 

이름 비밀번호
[1]
다음기사 : 얼굴 공개된 '갓갓' 문형욱, '잘못된 성관념 가졌던 것 같아' (2020-05-18 22:44:40)
이전기사 : 시민사회단체,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사과 촉구 (2020-05-18 22:28:30)
<경향신문>국...
<경향신문>국민들...
<경향신문>머나먼...
김우빈, ‘휴머니멀’ 내레이...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 회원님의 레벨로는 알립니다 게시판리스팅 권한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후원하기
상호명: 엔티엠뉴스(NTMNEWS)
주 소: 서울시 중량구 중화동 94-13 202호
등록번호: 서울 아00807 등록일: 2009. 3 . 발행인/편집인: 이창재
엔티엠뉴스(NTMNEWS)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상 보호를 받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함.

Copyright(c) 2008 ~ 2009 NTMNEW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