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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본회의 참석은 항의 차원, 인정하는 거 아냐':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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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본회의 참석은 항의 차원, 인정하는 거 아냐'

'향후 국회 운영 관련해 일어날 여러 문제점은 전적으로 민주당 측에 있어'

김현민 | 기사입력 2020/06/06 [00:38]

주호영 원내대표, '본회의 참석은 항의 차원, 인정하는 거 아냐'

'향후 국회 운영 관련해 일어날 여러 문제점은 전적으로 민주당 측에 있어'

김현민 | 입력 : 2020/06/06 [00:38]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통합당 의원들과 함께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 참석했지만 일방적 개원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뒤 곧장 퇴장했다.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1대 국회의 첫 본회의가 개최됐다.

의사 진행 발언에 나선 주 원내대표는 "여야가 개원하는 첫 날 합의로서 국민들 보기 좋게 의장단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하길 바랐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 착잡하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법을 보면 5일에 첫 의장단 선출이라고 하지만 훈시규정이라 반드시 지켜야 할 조항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20차례 개원 상황에서 거의 지켜지지 않았다""그런데 갑자기 법에 있으니 지켜야 한다고 본회의를 열고 있다. 오늘 본회의는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야간 합의가 없었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수 없고 이것은 적합하지 않다"면서 "참석한 이유는 이 점을 지적하고 항의하기 위한 것이지, (본회의를) 인정하기 위해 참석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회의를 열 권한은 의장에게 있고 의장이 교섭단체와 협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지금은 의장이 없다""본회의가 열리면 임시 의장은 본회의 사회만 보는 것이고 본회의를 소집할 권한은 여야 합의 없이는 안 되는 상태임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헌법 삼권분립의 취지가 국회가 행정부를 견제하는 것이 가장 큰 임무다. 여당이 의석수가 많다고 일방적으로 처리하면 국회 존재의 의의는 없을 것"이라면서 "야당의 존재와 주장이 국회를 더 국회답게 한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석이 177석이니 무엇이든 밀어붙이면 21대 국회는 출발부터 순항할 수 없다. 어려운 난국에 협치와 상생으로 국가 과제를 처리해 달라는 요구에도 어긋나는 상황이 된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 42%는 저희 미래통합당을 지지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의석 비율대로 상임위원장을 가르는 전통은 민주평화당 김대중 총재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켜져 오고 있다는 점도 상기시켜 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1967710일 단독 개원한 것이 20차례 국회 개원 중 딱 한 차례고 등원 자체를 거부한 상황이었다. 의정 사상 유례없는 일이 오늘 벌어지고 있다. 향후 국회 운영과 관련돼 일어날 여러 문제점은 전적으로 오늘 인정받지 못할 본회의를 주도할 민주당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발언을 마친 뒤 바로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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